크루그 스테이는 경주, 보문들판 사이를 지나 조용한 시골 동네에 자리잡은 독채 펜션입니다.
모든 것이 가속화되는, 그래서 여유를 잃어버린 시대에 크루그 스테이는 시간의 향기를 담는 공간, 하늘과 바람, 해와 달, 산과 들, 나무와 새들과 정겹게 노니는 자연의 공간입니다.
우리는 바쁘고 복잡한 일상생활로 너무 많은 것을 놓치거나, 한 편에 제쳐두고 지냅니다.
사랑과 행복, 여유와 즐거움, 웃음과 농담, 산책과 사색, 자연과 푸르름, 자족과 향유같은 것들 말이죠. 그런 것들을 되찾기 위해 우리는 일상을 떠나 여행길에 오르곤 합니다.
여행의 즐거움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기쁨은 사랑하는 사람과 정겨운 시간을 보내는 것, 분주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을 텅 비우고 온전히 자기자신만을
누리는 일이겠지요. 크루그 스테이는 이곳에 머무는 분들이 모든 것으로부터 놓여 홀가분하게 자연의 품에 안기시길 바라며 공간과 소품을 준비했습니다.
바람에 이는 대나무숲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무와 새들이 친구되는 모습을 바라보고, 하늘과 구름이 흘러감을 느끼고,날마다 새롭게 피어나는 꽃을 유심히 들여다보는,
그렇게 잠시 멈추어 서서 자신을 마주하고 지금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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