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9.2920대 후반 남자 셋이서 3박으로 머무르다 왔습니다.
숙소는 넓고 깨끗합니다. 커다란 캐리어 3개를 쭉 늘어뜨려 놔도 자리가 널널해서 여유롭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3박까지는 별도의 청소를 해 주시지 않는 듯 하지만 기본적으로 수건을 비롯한 위생물품들을 아주 넉넉히 구비해두셔서 널널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 세탁기가 있어 여행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더러워진 옷을 빠르게 세탁할 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벙크 베드인데, 기본적으로 탁자와 너무 딱 붙어 있어 옮기지 않으면 사다리를 오르내리기가 불편했고 많이 삐걱거립니다. 76kg인 제가 올라가서 자는 동안에도 몸을 조금 뒤척일 때마다 삐걱이는 소리가 상당히 크게 울렸습니다. 또 위생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틀 동안 침대에서 자다가 딱 하루 벙커 베드에서 잘 때만 묘하게 몸이 가려운 기분도 들었네요.
전체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직원 분들도 남녀분 모두 이전 여행에서 신세 졌던 료칸이 생각날 만큼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에 아키하바라에 오게 된다면 또 이용할 의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