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8대전에서 거제도 여행온 커플입니다.
숙소 방문 4일 전 아고다로 방 예약함.
예약 당일 저녁 쯤 7-8시 쯤 체크인을 하는데 방이 다 나가고 없다고 하심. 그래서 저희 방 예약한거랑 예약번호랑 이름이랑 알려드렸는데 없대요? 여주인장님이 수첩에 수기로 적어두고 핸드폰 메모장에 적어둔거 보니 저희 예약번호 있었음. 그러나 저희 방을 다른 예약손님에게 잘못 줌.
방을 잘못 준 손님에게 전화걸어서 내려와달라 함. 논쟁을 시작함.
저희: 저희 방을 다른분께 주셨으면 그 분을 원래 방으로 가게하고 저희가 그 방에 들어가겠다
여주인: 그 방도 이미 다른 손님이 계시다.
저희: 그게 무슨 소리냐, 그 방을 예약한 사람이 있는데 다른 방으로 잘못 들어갔는데 그 사람은 뭐냐
여주인: 커플들 오기전에 먼저 와서 방 예약하고 나갔다. 그 손님은 지금 밥 먹으러 나갔다.
그렇게 실랑이가 계속되자 며느님(?)이 온돌방 드려도 되냐 했는데, 저희는 이미 예약한 침대방을 가고싶었고 가격도 다른데 그 방을 안내해준 점도 싫어 거절하였음.
여주인장님이 자꾸 방 다 나갔다는 말만 반복하시고 해결이 안되던 와중 남주인장이 나옴.
남주인장: 아니 지금 방이 없는데 ㅎㅎ 어떡하냐
저희: 방을 저희한테 주시고, 저희방에 있던 분을 본래 방으로 주시고, 일반 손님을 나오라고 하는게 맞죠.
남주인장: 어떻게 이미 들어간 손님을 나오라고 하냐
저희: ??? 저희는 이미 예전에 예약을 하고 왔는데 그럼 저희는 어떡하냐. 대전에서 왔는데 다시 대전가냐.
남주인장: 그거야 난 모르지 ~
남주인장의 배째라 식으로 나오니까 밖에 계시던 아드님과 며느님이 들어오셔서 저희 편을 들어주심...;; 그래도 남주인장은 저희보고 나가라는 식으로 계속 말함.
그러다 보다못한 여주인장이 밥 먹으러간 손님이 아직 방 키를 안가져갔으니 방키 가지고 그 방으로 가라고 하심.
?? ㅋㅋㅋ 얼타긴 했지만 뭐.. 무튼 방에 들어감
와.. 너무 어이없어서 아고다에 전화해서 따지고 당일 숙소 잡을 곳이 없으니 숙박은 하나 전액환불 받고싶다고 강력하게 말함.
이 사실은 모텔측과 이야기를 나눠보고 결정해야 하니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받음.
그러고 하루를 잤는데....
하;; 수건에 머리카락 묻어있음. 그래 그거까진 OK. 근데 바퀴벌레는 아닌디 몸 길쭉하고 갈색 벌레 방에 막 기어다니고 ㅋㅋㅋ 진짜 위생상태 너무 최악이라 씻기도 싫어서 다음날 다른 숙소가서 씻기로 하고 대충 씻고 또 벌레 나오고 저희 얼굴에 올라올까봐 불 키고 잠..
3-4일 뒤 아고다 측 : 호텔 측에 연락 시도했는데 연락을 받지 않음 = 거절의 의미로 보아 전액환불/부분 환불 어려움 ;;
이게 말이 되나요 ㅋㅋㅋㅋㅋㅋ
서비스 엉망, 위생상태 엉망
제가 간 숙소 중에 워스트 순위 안에 드는 곳;;
거제 여행 속 지우고싶은 곳. 아무리 숙소 없어도 다시는 절대 안가고 싶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