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19시설이 10년은 더 된 것 같은 숙소입니다. 벽지부터 샤워부스,에어컨,티브이,화장대 등등이요. 인테리어가 엄청 올드하긴 한데요 정말 먼지 한 톨 없이 엄청 깨끗하게 관리하십니다. 화장실도 곰팡이/물때 하나 없어서 너무 사용하기 좋았어요.
해수욕장과 거리는 7분인데, 직선거리로는 엄청 가깝지만 오르막이 심한 길이라 편의점이나 해수욕장으로 자주 왔다갔다하기엔 상당히 귀찮았습니다.
오션뷰 숙소입니다. 해수욕장의 측면이 보이고 날이 좋았을 때는 물도 맑고 예뻤습니다.
공동현관비밀번호가 있어 안전하게 잔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러웠어요.
여기부터는 심각한 단점들입니다.
1. 방안 테라스로 가는 통창의 잠금장치가 고장나서 안 잠겨요.. 주인 분께 말씀드렸는데 고칠 생각이 없으신 것 같고, 나 믿고 그냥 자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실제로 아무일도 없긴 했는데 무서웠어요.
2.에어컨과 냉장고가 구식이라 소리가 엄청 큽니다.. 에어컨은 최저 바람세기로 설정해도 거슬릴정도로 소리가 크고, 냉장고는 자다가 놀라서 벌떡 일어날 정도로 갑자기 난 소리가 컸습니다.
3. 벽지에 공주그림 그려져있는건 이미 알고있었어요. 가격이 싸기 때문에 감안 할 부분이였는데, 불을 끄니까 그 공주그림과 벽,천장의 장식들,침대테두리와 화장대까지 모두 야광으로 빛났어요..; 정말 엄청 당황스럽고 잠 들기 쉽지않았습니다..제가 담력이 센 편인데도 밤에 본 야광 그림들이 너무 무서웠어요.
2박에 9만원대라서 모두 감안하려 했지만 위 3가지 사항은 너무 불편하고 위험하다 느껴서 글 씁니다.